Connection failed2(Search): SQLSTATE[HY000] [2002] Connection refused [일단 잡설...그리고] 검사(사칭)건 2차 후기 올립니다. > 유머/드립 | 토렌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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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잡설...그리고] 검사(사칭)건 2차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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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단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90461

 

1차 후기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90573

 

후기 글까지 관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 가질려고 쓴글 아닌데 댓글에 후기 요청이 많다보니 ㅠㅠ 그리고 제O부부 사건 이후로 펑글에 다들 민감하신거 같아 글 또 올립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핑곗거리 좀 올리겠습니다. 오늘 잡설 좀 많습니다. 보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예전 글 보니 크락션 관련 시비가 많다.

넵 두 번 글 올렸었습니다. 질타 주신대로 제 운전 습관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예전에 글 올린 두 개를 굳이 꺼내서 팩트를 흐리고자 함은 무엇인지요...운전을 못했기 때문에 후속조치 또한 정당하다라는걸 이야기하고 싶으신건지요? 저도 제 운전방법에 대해 거칠고 잘못된 부분 인정합니다. 피신고인이 만약에 보복운전이나 이런걸 했다 하더라도 제가 그에 상응하는 원인을 제공했으면 제가 욕먹고 제가 사과해야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글 중에 경적을 살짝 울렸는데, 뻐큐 날렸다는 영상은 찾아놨으니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제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으면 많은 질타 부탁드립니다.

 

- 모 매체(인터넷)에서 영상 공개됬습니다. 지인이 제보하셨더군요;;; '차 안에서는 죽일듯 욕하더니 내려서는 쫄앗는지 존칭쓰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내리자마자 너 ㅅㅂ 저 ㅅㅂ 하면서 싸웁니까;; 혼자 있을때야 욕 겁나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거죠. 양아치도 아니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반말에 욕을 했으면 저도 인성 양아치지요 ㅎㅎ; 그리고 또 출발해서 차 안에서 욕한거지요.

이번에 모 매체(인터넷)에서 앞부분 무음처리 된 부분 올라왔습니다. 제가 무음 구간에서 크락션을 눌러서 시비를 건것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 확인해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혼잣말 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 올립니다. 혼잣말이라도 말을 좀 가렸어야 했는데 욱한 나머지 많은 욕과 말이 튀어나온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쪽지 주시면 남자답게 사과하러 찾아뵙던 전화로 사과드리던 하겠습니다. (두명 빼고....)

그리고 저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초면에 반말이나 욕은 하지 않습니다. 길가다가 초등학생한테 길 물어볼 일이 있어도 존칭씁니다. 쫄아서 그러냐구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 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저도 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대면할 때는 무조건 존칭 + 욕금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에서도 차에서는 욕을 해도 직접 대면해서 욕을 안 한 겁니다. 과거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참을인' 이라고 세번 외치는 웃긴 행동도 했었는데 요즘 참 성격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마음 다스리고 자중해보겠습니다.

 

- 관심종자냐? 할일이 그렇게 없나? 뭘 원하는지? 그냥 좋게 넘어가면 안되나?

죄송한데 관심받을려고 시작한 일 아닙니다. 단, 이 일이 이렇게 커지고 또 관심을 이리가져주실 줄 몰랐네요. 관심종자, 군중심리, 영웅심리, 허세작열등 그런 계열은 아닙니다^^; 글 처음 시작할때 정말 그때까지만 해도 경황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명분은 확실히 했습니다. "일단 다시보고 나도 잘못했으면 사과 올리자. 그리고 검사를 사칭했던, 검사이던 이 부분은 분명 넘어가서는 안될 부분이다." 입니다.

태세변환 아니냐 라고 묻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죄송하지만 제가 베가스로 영상 편집을 할줄 알지만 음성이 코덱문제로 짤리고, 모자이크하고 랜더링하기도 귀찮아서 영상 두개를 묶어 틀어놓고 디카로 다시 찍은 겁니다. 제가 만약 난 잘못한게 없고, 검사라고 말한 놈한테 압박을 가해야지 라고 생각햇으면 앞에 끼어드는 부분은 충분히 삭제하고 멈춰서 차에서 내려 시비가 붙은 부분부터 영상 재생하여 녹화 다시했을 겁니다. 원래 프레임이라는게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만들어야 하는건데 제가 굳이 왜 애매모호한 앞부분까지 올렸겠습니까 ^^;

그리고 제 아이디를 아시는 주변에 지인분들이 많습니다. 올리자마자 연락 오신분들도 많았고, 의논 나눠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 지인들이다보니 많이 옹호해주시지만 저도 확실히 잘못한게 있기 때문에 떳떳하진 않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게 넘어가겠다고 귀찮다고 안한다고 해놓은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부정부패한 모습들 입니다... 좌/우를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시고 댓글 다실거 같아 미리 말합니다.

 

- 어떤 결론을 원하나?

합의금? 위로금? 다 필요없습니다. 돈 받을려고 보배분들의 댓글 봐가면서 간볼거면 시작 안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두고보자'는 놈 하나도 안무섭더라 라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검사를 사칭해가며 저에게 위협을 가한 그 사람이 억울하다고 뒤에서 죽일듯이 크락션을 울려서 그랬다 라고 하신다면 제가 찾아가 사과하겠습니다. 잘못은 확실히 인정해야겠지요.

하지만 길 한가운데서 차에서 내린 것도 그리고 자신의 지휘를 이용하여 위협을 가한것도 분명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가 계속 살아가야할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리고 내 아들에게 물려줄 세대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너는 그런적 없느냐?

잘못된 끼어들기로 사고를 유발할뻔 해서 뒷차에 경적이나 하이빔, 욕설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차를 한가운데 세워서 따진다거나 초면에 반말로 욕하고 싸우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도저히 안되면 손 내밀어서 옆으로 잠시 멈추자해서 이야기하거나 앞으로 나오게해서 실갱이 벌이는 타입입니다. 저도 한성격해서 욱하지만 가족들 앞에서 욕하고 할 수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보통은 비상깜빡이 키고 앞으로 나오시면 창문열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운전하다가 간혹 이유없이 하이빔 키는 경우도 차에서 안내리고 정차 시에 창문열고 실갱이 벌이지 차에서 내리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저도 젊었을때 생각도 짧고 성격도 있어서 욕도 해보고 차에서도 내려보았지만 결론은 다 부질없는 짓이더군요.

 

현재 진행 후기 - 2차

금일 동작경찰서에서 국민신문고 접수된 부분에 대하여 어떤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연락 왔습니다.

어제 조사관님 뒤에 계시던 분이 연락 주셨는데, 팀장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제와 일단 크락션 울린 부분과 끼어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 같습니다. 끼어드는 차량이 조사받으러 와서 억울하다고 하면 인정되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고 하시네요.

다만, 앞에서 차를 멈춰세우고 내린 부분에 대해서는 소환조사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차적조회 후 차주를 찾아서 소환통보 하시겠다고 하네요. 저 역시 형사님께 3자대면 가능하고 시간맞춰서 나가겟다고 했으나 일단 피신고인 당사자만 소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검사이던 검사를 사칭했던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청쪽으로 진정서 등기로 보냈습니다.

 

저도 앞으로 진행될 부분 걱정 많이 됩니다. 제 일 시간 쪼개서 만든 시간으로 보배드림도 들어와보고, 등기도 보내고, 경찰서도 다녀왔습니다. 저도 피곤합니다. 결과도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심 먹을 시간, 잠시 쉴 수 있는 시간 쪼개서 진정서 만들고, 쓰지도 않아도 될 돈 써서 USB도 하나 구매하고, 화장실도 참아가며 일하가며 시간 쪼개고 있네요. 득을 가지기 위함이 아니라 더더욱 부질없는 짓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억울하다. 너 한번 죽어봐라"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느끼고 깨우쳐서 이런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이제부터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진짜 검사면 나 피곤한거 최소 두배는 더 피곤하게 해줄겁니다. 나 하나쯤이야 보다는 나 하나부터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비록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압니다만 최대한 빨리 끝내고 예전처럼 글 안올릴 겁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23개월 된 제 아이가 제 옆에와서 저를 보며 웃고 갑니다. 이런 아이에게 요 근래 일어난 그런 부정부패가 가득하고 정의를 외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흔히들 말하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가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꿀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노력도 없이 '안되, 못해'를 외치진 않으려고 합니다. 항상 진심어린 비판과 격려 감사드린다는 이야기 다시한번 쓰며 오늘은 글 마치겠습니다.

 

아.... 모 언론사에서 영상 원본 및 공개여부 문의하셔서 신분 확인 후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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