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억지로 나간 소개팅 후기 ...(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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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하던도중 오빠 ?? 여자친구 없어요 ??
아마 ..? 없으니깐 나왔겠지 ??라고 하니깐 휴 ... 이러는 거임
그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너도 내가 처음이라고 ??라고 말하니깐 갑자기 팔짱을 풀면서
눈웃음을 치면서 오빠 나 술 다 깼다 이히히 이러는 거임 그러더니
오빠 우리 2 차갈까요 ?? 이건 내가 살게요 이차는 오빠가 사요 그러더니 계산하러 가는 거임
진짜 뭐지 ??라는 생각만 들더라 ,,,, 그래도 21살이면 이 정도면 큰돈 아냐 ?? 이러니깐
좋은 사람하고 좋은 거 먹는데 돈이 그렇게 중요해요? 이러는 거임 ..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여자임
밖에 나와서 어디 가고 싶어??라고 물어보는 찰나에 팔짱을 끼면서 이차 이차 그러는 거임 정말 이런
이쁘고 애교도 많고 개념도 있는데 왜? 나한테 ?? 몰카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뭐지???
그러더니 택시를 타고 보광동으로 어디로 가자는 거임 와인이 먹고 싶다고
갑자기 ??
약간 허름한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데 안에 인테리어는 나무로 돼서 고 급진 인테리어
머릿속에는 갑자가 온갖 잡생각으로 가득 차고 꽃뱀인가 ?? 당했나 ?? 이러면 안 되는데 도망갈까 ?? 하는 순간에
어떤 남자가 린 왔어 ?? 이러는 거임 ,,, 이쪽으로 앉아라는 소리와 함께 바텐더 앞에 앉게 됐는데
얘 이름은 린?? 이아니고 이름에 린도 안 들어 가는데 뭐지 ?? 진짜 알 수 없었음
메뉴판도 안 주고 와인잔은 내려놓고 이거 뭐 이상한 외계어 쓰면서 린아 지난번에 린이가 맛있다고 했던 그건데
마셔봐 이래서 린?? 린?? 머릿속에는 온갖 잡생각 ... 린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자기 영어 이름이래 한국에서 영어 이름을 ??
일단 그렇구나 하고 있는데 왜 메뉴판도 안주냐고 물어보니깐 주는 거 마시래 뭔가 점점 이상하게 흘러 간다는 걸 짐작함 ...
아 진짜 내가 이런 애랑 술 먹고 손잡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50만 원 이상은 뜯어 먹지 마라라는 생각을 하던 중
문소리가 들리면서 정말 아름다운 신 여성분이 들어오는 거임 삼십 대 초반 ?? 정도로 보이는 분이 갑자기
오~~ 린 ~~ 나왔다는 소리 듣고 달려왔다는 거임 바텐더까지 넷이서 와인을 마시게 됨 갑자기 안도에 한숨을 쉬면서 속으로
저 새끼들도 마셨으니깐 나 혼자 덤탱이 씌우려면 너네도 마셨으니 반만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나한테는 말은 안 걸고 셋이서 이야기하는 거임 그러다 여자 두 명이 잠깐 자리를 비우는 거임 이야기 좀 하고 오겠다고 ...
난 그럼 저 남자랑 있으라고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저 남자가 갑자기 말을 거는 거임 린 어떻게 만났냐고
그래서 오늘 사정을 말하니깐 그 사람이 이러는 거임 린이 정말 인연이라는 남자가 생기면 자기 가게에 데려온다 했다고
알고 보니깐 여자애가 무용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아까 온 여자는 무용학원 원장이고 바 사장은 무용학원 원장 남편이었던 거임
그리고 이 여자애는 혼자 오던가 무용학원 원장이랑 자주 왔던 거임
그러고 여자 둘이 돌아와서 내가 여자애한테 우리 인연이야 ?? 이러니깐 갑자가 뽀뽀를 하는 거임 그러더니 응!!!
(원장은 나 어떻게 만났다 물어볼려고 대려갔던거 같음)
이러더니 뽀뽀를 한 번 더 함 ... 사장이랑 원장이 놀랐는지 이런 모습 진짜 처음이라고
어느 정도 정리된 분위기에서 사장 부부가 자기 집 가서 넷이 한 잔 더 마시자고 하길래 오빠 괜찮아 ?? 그러길래 으.. 응이라고 대답했지만
무슨 상황인지는 이해가 안 갔음 .. 밖에서 기다리는데 오빠 여권 있어 ?? 이러는 거임 응 있지 그러니깐 내일모레 일본 가는데 같이 가자
이러는 거임 진짜 무슨 상황인지는 1도 이해가 안 감 장기는 멀쩡하긴 한데 ... 일단 알겠다니깐 짐만 챙겨오라고 비행기 표는 자기가 사놓겠다고
이야기 중에 두 분이 나와서 집으로 갔는데 한남동에 어느 빌라고 갔는데 무슨 집이 궁전임 ...
그렇게 술을 막 마시는데 기억나는 건 둘이 저방에서 잘리면 자 이게 이거이나고 다음날 아침이 됐는데 ..
침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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