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난코스 구간인 조령산 구간을 따라서...(이화령-조령산-조령제3관문) 2018/02/03
본문
백두대간 조령산에서 바라본 신선암봉....그리고 월악일대 조망이 너무도 장쾌하구나!!!
*일시: 2018년 2월 3일
*가는곳: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8봉-깃대봉 갈림-조령제3관문
*도상거리: 약 15km 정도
*산행시간: 10:47~19:00(휴식포함 8시간 13분)
*교통편: 자차 이용
이화령에서 시작해서 백두대간 구간을 따라 걸어보고 싶었던 조령산 구간...
대중교통으로 들머리 접근이 힘들어서 미루어 오던 참에 마침 등포분들과 함산 할 기회가 있어서....
이화령에서 만나서 백두대간에서 손꽂히는 난코스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조령산 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코스는 조령산을 지나 신선암봉을 거쳐 조령3관문으로 내려설 예정입니다.
이화령으로 올라가던중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차에서 잠시 내려 조령산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저번 무등산 산행에 이어 오늘 산행을 함께 하게 될 부산에서 올라 오신 우주인님
10:18 백두대간 이화령
한파도 몰려오고 날씨가 제법 추운 관계로 단디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조금 올라서면 조망이 터지면서 칠보산 방향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좀 더 진행하면 헬기장으로 올라서면서....부드러운 조령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화령에서 조령산까지는 참 부드럽게 이어지지만...그 이후는.....
문경쪽 이화정 방향에서 올라오는 사면길과 만나고....
대간 능선을 따라 형성된 등로에는 눈이 아주 수북합니다.
가끔 강한 눈보라도 몰아치고~~~
12:53 들머리에서 출발한지 2시간정도 걸려 새도 쉬어간다는 조령산에 도착합니다.
지난 연말 소백이후 함산 하게 된 우리동네산악대장님
조령산에서 내려서면서부터 등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거칠어집니다.
아무리 세찬 칼바람이 불어와도 시원한 조망을 안 보고 갈 순 없겠지요...
이런 모습을 보러 여기 온게 아닐까 싶습니다....참으로 시원합니다.~~~
주흘산
로프 구간의 시작
우측으로는 928봉과 주흘 부봉이 보이고....
지나온 조령산
주흘산
신선암봉에서 928봉으로 내려서는 구간은 아주 고약합니다.
지나온 조령산(좌),신선암봉(우)
아무리 힘든 구간이라도 볼 건 보고 가야죠...ㅎㅎㅎ
또 다시 이어지는 난코스
좌측 바위 사면을 따라 진행해왔습니다.
부봉
주흘 부봉,영봉,주봉
주흘산
다시 로프....
노을은 슬슬 물들어가고~~~
노을에 물든 부봉은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깃대봉 갈림길에 도착하니 솔라등에도 불이 들어오고..랜턴을 켜고 제3관문으로 하산합니다.
어둠이 깔린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함으로써 백두대간 조령산 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