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대륙의 NTR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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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전체를 휩쓰는 내전에서 승리해 조카의 제위를 찬탈하고
수십만 대군으로 몽골 원정에 나서고
정화의 대함대를 보내 세계를 탐험하게 한 임팩트 강한 무투파 황제인 명나라의 영락제
조선 출신인 여씨라는 영락제의 궁녀가 있었음
중국인 여씨가 우리는 같은 여씨니까 친하게 지내자고 했으나 조선인 여씨는 거절
빡친 중국인 여씨가 조선인 여씨가 조선인 출신 후궁 권비를 독살했다고 무고
결국 조선인 여씨는 능지처참당해 사망
그런데 중국인 여씨는 같은 궁녀 어씨와 함께 젊은 환관과 불륜 관계였음
환관이 3P를 했다는 건지 그냥 두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영락제는 이를 알면서도 왠지 묵인(두 궁녀를 총애해서 그냥 냅둔 것으로 보임)
그런데 두 궁녀가 정작 간통을 들킨 걸 알고 추궁이 두려워 목숨을 끊음
NTR을 감수했는데 여자까지 잃게 된 영락제가 빡쳐서 대대적인 조사를 한 결과
조선인 여씨의 무고까지 드러나게 됨
이렇게 2800명 가량이 처형되고 영락제는 친히 국문하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와중 한명이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입털고 죽으려 했는지
영락제에게
"니가 할배라서 꼬추가 안서니까 궁녀들이 젊은 내시하고 간통한거지!"
라며 최후의 사자후를 날림
당연히 황제의 꼬☆추☆병☆신 발언은 명나라 사관이 기록하지 않아 명나라 역사서에 적혀있진 않지만
하필이면 기록덕후 조선 사관이 사신으로 와있었기 때문에, 조선으로 돌아와 세종에게 보고하여 조선왕조실록에는 남아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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