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내인생이 레전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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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참 더울 시기인 7월에 19살에 제빵왕이라는 꿈을 껴안고 마트안에 있는 제빵집에 입사. 처음으로 맡은 일은 오븐앞에서 빵굽기 드디어 일하게되어서 행복했는데
2.에어컨 고장
3. 사내정치에 하루 15시간 근무 하고 힘들었지만 하고싶은 일을해서 얼굴에 꽃이 피었음
후에 월급 90 찍힌거보고 얼굴에 파리지옥이 피었음 이후로 그만두고 군대 가기 전까지 알바하면서 놀았음
4. 내키 185cm 신이내린 키로 당당하게 1등급 나옴
아킬레스건에 문제 있는듯해서 군무관아져씨한테 검사 받았지만 이상없다했었음 그렇게 놀면서 군입대
5. 근데 나 4급이라함ㅋ 자대 배치받고 아킬레스건 때문에 군병원 갔는데 거기 군의관 아져씨가 나 군대오면 안될 몸이라 했음 ㅋㅋ 심지어 4급 나왔다해서 바로 나온게아니라 심사 걸쳐서 복무전환이 가능하다함..
그렇게 6개월 이란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고 공익으로 복무 전환
공익으로 바뀐 환희와 가지도 않았어도 될 군대를 가서 빡침이 왔다갔다 했을때쯤 근무지가 배정됨
6. 차로 50분거리. 개씨ㅂ,,,(다행히 출퇴근 버스 있음)
7. 어찌저찌 공익 소집해제 되기 한달전 다시한번 꿈을 펼쳐보기 위해 빵집을 소개받음
8. 이야기도 잘되고 나서 한달뒤에 연락준다함
9. 안옴
10. ㅈ됐다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알바라도 하라며 세븐일레븐 편의점 일 소개 시켜줌 터미널 안이라 시급 쌔다해서감
11. 가니깐 점장 하라함 낚였음
12. 사장 따로없고 터미널에서 운영 하는곳인데 점장이 사실상 전부 관리 심지어 2개라 영혼을 갈면서 일함
발주부터 직원관리 시간 짬짬히 내면서 과장님에게 배우면서 일함 일 잘한다고 칭찬받음
13. 일이 줠라 힘들어서 언젠간 탈출한다 생각함 월급날
통장에 난생처음 300넘게 들어온거보고 내영혼을 팔아야겠단 생각이듬 이때 난 돈에 미친넘이되기시작함
14. 1년 가까이 준비하다가 마침 6개월 임시체험마냥 할수있는 기회를 얻어서 세븐일레븐으로 편의점 얻음 대학로에다가 술상권임 기대 만발이였음
15. 이시국 터짐
16. 대학로 상권이 다른 곳으로 바뀔려고함 손해 나기전에 손절함
17. 그래도 얼추 작게모은 돈이랑 여자친구의 동업, 부모님의 믿음으로 자본이 모임 다시는 세븐 안한다하며
더 좋은 조건과 다른 메이커들을 알아봄
18. 쥐에스 사소한 조건어겨도 매출감소 씨유 좋은 자리 없음 이마트24 점주 지원 더이상 안해줌 미니스톱 거들떠도 안봄
19. 세븐 개업 준비함
20. 고등학교 출입구바로앞 1분거리에 술상권 바로 주변이 원룸촌이였음 이건 진짜 확실함 가능해보였음 바로 확인하고 도장 찍음
21. 코로나 터짐
22. 그래도 개업 매출 치고는 괜찮았음 아직 우리 지역에 코로나 걸린 사람도 없었기도 하고 ㅋ
23. 개업 2일만에 바로 근처 병원근무자가 코로나 걸림
24. 현재 진행형
살다보면 저런일도 이런일도 있지만 나말고도 다른사람들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
근데 뒤돌아보면 이건 너무 하다 싶을정도로 장애물이 많네.
그래도 괜,,찮아,, :)
ㅆ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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