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A

'인분 강요' 교회 충격적 실태..평화나무, 5일 추가폭로

4,853

본문

https://news.v.daum.net/v/20200501093006751 

 

'인분 강요' 교회 충격적 실태..평화나무, 5일 추가폭로

류인선 입력 2020.05.01. 09:30 수정 2020.05.01. 10:14

시민단체, 5일 "비상식적 훈련 방식 폭로"

교회 재정의 불투명한 사용 의혹도 제기

엽기적인 훈련중 쓰러진 신도, 교회 고소

"수술 후 장애 1급 판정..응급 조치 없어"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교회에서 인분 섭취 등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시민단체가 해당 교회의 비상식적인 신앙 훈련과 불투명한 재정 문제에 관한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오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벙거1교회에서 A교회에 관한 의혹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평화나무는 A교회 바로 세우기 교인 일동(가칭)과 함께 해당 교회의 비상식적인 훈련 방식을 폭로할 예정이다. A교회 바로 세우기 교인 일동은 해당 교회 전 교인이거나 문제를 느낀 이들로 구성됐다.

평화나무 등에 따르면 해당 교회는 신도들에게 '자신의 인분 먹기',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기', '공동묘지 가서 서로 채찍질하기', '불가마 들어가서 견디기', '양수리에서 서울까지 제한된 시간 안에 걷기', '잠 안 자고 버티기' 등을 리더십 훈련이라며 자행했다.

이러한 훈련 가운데 교인 중 한 명이 쓰러졌으나 적절한 응급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을 제기한 B씨 측이 A교회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다.

이 교회 전 교인이자 고소인인 B씨는 2018년 10월 '잠 안 자고 버티기' 훈련이 이어지던 오전 11시께 팔에 힘이 빠진다고 호소했지만, 응급차가 출동한 것은 오후 1시22분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께부터 약 2시간20분 동안 교회 관계자인 C한의사와 다른 한의사의 진찰이 있었고, A교회 관계자들은 문제를 교회 내에서 해결하고자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이 B씨 측 주장이다.

이후 B씨는 뇌출혈로 인한 수술을 받고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B씨 측은 "(교회의) 인명 존중의식 결여에 의한 사후조치 태만 행위"라는 입장이다.

평화나무는 "(A교회는) 이단보다 더 무서운 다양한 방법으로 신도들을 길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https://news.v.daum.net/v/20200501093006751 

 

 

 

 

보도 후 내부단속 들어간 '똥먹이는 교회'

 

김명진 목사, "자발적 훈련이었다"며 책임회피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빛과진리교회가 상식 밖의 리더십 훈련과 관련해, “교회가 시킨 적이 없는, 자발적 훈련이었다”는 반론으로 내부 단속을 시도하면서 오히려 평화나무에는 새로운 제보자들의 연락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빛과진리교회의 황당한 반론을 반박할 증언을 보태겠다는 것.

게다가 교회측은 끝까지 해당 훈련이 영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

출처 : 평화나무( http://www.logosian.com )
0
좋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렌트 BEST10
  • 최신글이 없습니다.

  • 최신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