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에서 말하는 위안부 기부금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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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성금 사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최근 4년간 49억1606만 원을 기부금 수입으로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수입의 약 18.7%인 9억2014만 원이 피해자 현금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재단 성격이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인도적 재단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 명세를 보면 수요집회와 홍보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이 할머니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은 할머니들한테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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