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랑 멀어지기 싫다고 울었던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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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존개오-레슬링 특집으로 빵빵 터지던 정형돈
무한도전 올해의 멤버 인터넷투표에서 유재석을 압도적으로 이길정도로
폼이 좋았던 정형돈이 MBC 최우수상 후보에 오름
그와 동시에 박명수도 무한도전으로 같이 후보에 올랐는데
분위기 상 정형돈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음
이를 느낀 형돈이 시상식 전날 김태호pd한테 전화해서
상 안받아도 된다고, 명수형이랑 사이 멀어지기 싫다고 펑펑 울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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