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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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1867~ 1932)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1910)를 전후하여 6형제 모두가 조선 안의 명성을 포기하고 만주로 이주하였는데, 이때 이 집안의 부를 잘 보여 주는 일화가 전 재산 급처했더니 당시 소 13,000마리 값이다. 당시 40만 원이었으며, 현재 시세로 환산했을 때 600억 원 정도이다. 하지만 미처 팔지못한 땅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이를 찾아내 공시시가로 계산한결과 이 값은 2조 원에 달한다. 이는 다시 말하지만 급히 처분한 재산이다. 그러나 이 재산도 독립운동 8년 만에 바닥나 "일주일에 세 번 밥을 하면 운수가 대통"이라고 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다고 하니 국외 독립운동이란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 준다
우당 선생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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