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가 대통령이 되는 꿈이 두 형제가 암살되는 비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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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 미국의 대통령이 암살당한 사실은
모두가 알고있을겁니다.
하지만 , 그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도 암살당했다는 사실은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적어봅니다.
로버트 케네디
존 F 케네디가 1963년 암살당한뒤 , 당시 법무 장관이었던
존 F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는 1964년 법무 장관 직을 사임하고
뉴욕 주에서 출마하며 ,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뉴욕 주에서 출마하며 ,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는 ,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위하여
형 존 F 케네디가 걸었던 길인,
예비 선거의 여정을 시작하였죠.
법무 장관 시절 , 존 F 케네디의 백으로
법무 장관에 임명된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던 그였지만 ,
존 F 케네디 암살 이후 많은것이 바뀌었습니다.
여정은 순조로웠습니다.
그리고 1968년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로버트 케네디의 승리가 유력하였죠.
당시 로버트 케네디는 사우스 다코타 주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승리함으로써 ,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 당시 여론 조사에서 대통령 후보들 중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1968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리차드 닉슨과 맞붙는다 하더라도
무난히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968년 6월5일
로스엔젤레스의 엠배서더 호텔에서 비극은 일어났습니다.
당시 로버트 케네디는
엠배서더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를
승리한걸 기념하기 위해 자축하는 연설을 하였고 ,
연설을 끝낸뒤 기자회견장으로 가기 위해
걸어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 총격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로버트 케네디는 쓰러졌습니다.
머리와 몸에 총상을 입은 로버트 케네디의 사진 입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의식이 있었으며 , 뭔가를 말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걸 옆에있던 16세 소년 후안 로메오가 눈치채고 그에게 귀를 가까이 가져갑니다.
후안 로메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로버트 케네디는
'다들 괜찮은가? (Is everybody Okay?)'
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죠.
왼쪽부터 존 F 케네디 , 로버트 케네디 , 에드워드 케네디
두 형제가 대통령이 될 수 있던 꿈이
두 형제가 암살당하는 비극으로 끝난 순간이었습니다.
(막내인 에드워드 케네디는 2009년까지 살다가 자연사 하였습니다.)
p.s 넷플릭스 '우리가 사랑한 로버트 케네디' 진짜 재미있게 봐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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