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다중인격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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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밀리건
77년에 대학교에서 3차례 강간을 저지르다 붙잡혔는데 이후의 과정에서 무려 24명의 인격체가 존재하는 다중인격자임이 밝혀졌음
본인이 직접 그린 인격들
어린시절 양아버지의 극심한 폭행을 계기로 다중인격이 발현되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인격이 늘어났다고 한다.
원래 각각의 인격들은 직접적으로 육체를 통제할수는 없었는데
중학교 옥상에서 자살시도를 한 이후부터 다른 인격들이 육체를 차례대로 통제할수 있게 됨
이 자살시도로 인해서 빌리의 본 인격은 무려 10년 가까이 정신속에서 봉인되어 버렸는데
그로 인해서 나중에 정신병원에서 깨어났을때 자신의 중학교시절의 기억에서 기억이 멈춰있었던 상태였다고 함
빌리 밀리건과 그가 그린 여성 인격들
결국 재판에선 다중인격의 존재가 인정되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현재까지 다중인격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사례는 이게 유일하다고.
빌리 밀리건은 일반적인 다중인격자들과는 다르게 각 인격들의 인종,언어,성별,체격,성격 등이 세밀한 부분부터 달라서 인격들간의 갈등도 잦았고
심지어는 인격들 중에서 리더격인 인격이 생기는 등 아직까지도 보기힘든 특이사례로 남아있다고함
참고로 빌리가 강간을 하게끔 주도한 인격은 에이달라나 라는 레즈비언 여성 인격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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