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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난리났었던 국민은행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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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소서 3000바이트 써야하는데 디지털 프로젝트 학습/경험에 관해 써야함(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p2p 등등)

 

(써야하는 5개의 항목중 하나) 

 

취준생이 이런 경험을 도대체 어디에서 해야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여기까진 채용이 빡세구나 하고 넘어갈 수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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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당히 디테일한 사전 과제 

 

보고서 3~5페이지를 제출해야함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사전 과제는 어디까지나 서류 지원 할 때 같이 내야하는거...

 

이와중에 특정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분석해야함 (누군가의 실적이 되겠죠?)

 

 

3. topcit 교육과정 의무 이수해야함(지원서 접수 10일 내에 24시간 짜리 들어라)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ICT산업 종사자 및 SW개발자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과제를 해결하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기본적인 핵심 지식·스킬·태도의 종합적인 능력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

 

참고로 일반 은행원 뽑는겁니다.

 

 

4. ai면접

 

이걸 다 통과해야지만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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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뜬금 독일어  



 

- 갑자기 독일어 점수 기재할 수 있는 란이 추가됨

 

- 오픽, 토스는 없고 뜬금 독일어 

 

- 국민은행은 독일에 지점도 없고 갑자기 이 시국에 독일어 하는 직원이 필요할 이유가 없음

 

- 취준생들은 내정자 중에 독일어 할 수 있는 애가 있는거 아니냐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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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반영해 디지털 사전과제를 필기시험 합격자들에게만 받고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TOPCIT) 이수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곧 수정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은행 직원이 해야할 일을 취준생한테 시키네요

 

(topcit 이거 정보통신관련 종사자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에게 해당되는 과정인데.. 은행원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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