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170억원 투입된 영화 배트걸 폐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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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트걸은 원래 OTT 스트리밍용 영화로 기획(HBOMAX)
2. 워너 수뇌진에 의해 극장 개봉용으로 선회.
3. 안그래도 저예산 영화인데 선회 과정에서 뭔가 이도저도 아니게 개판이 난 것으로 추정.
4. 마이클 키튼같은 명배우들도 출연하고 올해 3월에 제작 완료됐으나 코로나 재확산 등이 겹치면서 제작비가 눈덩이처럼 9000만달러까지 늘어남.
5. 9000만 달러는 히어로 영화로서는 [저예산]이고, 원래 각본이 스트리밍용 영화다 보니 워너 수뇌진이 원하는 블록버스터로서의 수준에 미달했던걸로 보임.
6. 테스트 스크리닝 결과가 처참하다는 카더라가...
7. 워너는 향후 DCEU의 청사진과 맞지 않다며 영화를 공개하지 않고 배트걸을 묻어버리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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