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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다른 환경에서 따로 자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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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럿 등에 따르면 어렸을 때 떨어져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자란 일란성 쌍둥이를 분석한 결과 지능과 가치관에서 차이가 나는 등 환경이 발달에 미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들은 자라면서 완전히 다른 문화일 뿐 아니라 전혀 다른 가족 환경에서 자랐다. [A씨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에서 자란 반면 B씨는 가족 갈등 수준이 높았고, 엄격하고 종교적인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성인이 된 후 뇌진탕을 세 차례 겪는 등 다른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쌍둥이는 [지능지수(IQ)에서 16점 차이가 나는 등 인지 점수에서 큰 차이가 났다. 일란성 쌍둥이의 IQ 차이가 보통 7 이상 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자라난 문화에 따른 가치관 차이도 났다. 성향 분석 결과 [A씨는 집단주의적 가치관이 강한 반면 B씨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강했다. 한국이 집단주의적 성향을 보이고 미국이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것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떨어져 자란 쌍둥이의 가치관 분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직업은 공무원, B직업은 요리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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