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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 대표 가수' 엑소-씨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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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글로벌 그룹 엑소(EXO)와 미국 진출을 한 씨엘이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다.

엑소는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해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무대를 꾸민다. 또 2NE1 멤버이자 미국 진출을 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씨엘이 폐막식에 선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OP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폐막식 출연 가수 섭외를 놓고 여러 모로 고심이 많았지만 세계를 대표하는 대회에 엑소와 씨엘이 폐막식을 장식하기에 더 없이 적합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는 전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답게 엑소는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엑소 멤버 백현은 5일 열린 국제올림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애국가 제창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 엑소는 지난 2014년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도 장식한 바 있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무려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다. 또 엑소는 일본 첫 정규 앨범 'COUNTDOWN'(카운트다운)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31일 발매된 엑소의 일본 첫 정규 앨범 'COUNTDOWN'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해 일본에서도 뜨거운 엑소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한 씨엘은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엘은 201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타임 100'의 2016년 후보로 소속사 선배인 빅뱅과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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