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A

베트남 아내의 효심ㄷㄷㄷ

익명 0
5,883

본문

아내가 한국어 시험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달 말에 제가 베트남에 가고요.

그래서 한국어 공부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핸드폰을
하나 준비하였습니다.

지금 아내가 쓰는폰이 고장나서 핸드폰 사준다니깐
매우 기뻐했는데 부모님이 뇌졸증에 걸릴까봐 핸드폰
반품하고 우황청심원을 사다달라고 하네요.

제가 평소에 돈없어..를 입에 달고사니(흑.. 집사고 결혼하느라 빚이 7천만...) 자기돈 150$를 오면 줄테니 사다달라고 해서 그냥 제가 사간다고 했고요..

베트남에서는 뇌졸증 발병이 매우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비약으로 우황청심원을 쓴다고하네요.

지난번에는 사업하고 싶다고 하고
이번에는 집 마당에다가 채소 심어서
식료품 살 돈을 절약하겠다고 하고
남편 빚을 갚고 주택을 2층까지 쓰고 싶다고 하고
(2층은 월세주고있고 돈을 빌려주신 부모님이 받습니다)
베트남 여자가 보면 효심도 있고 생활력이랄까..
그런게 매우 강한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이쁜 것 같습니다ㅎㅎ
눈에 콩깍지는 아내가 한국에오고 같이 살면
싸우자 모드로 돌변하면서 풀릴까요?ㄷㄷㄷ
0
좋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렌트 BEST10
  • 최신글이 없습니다.

  • 최신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