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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머리 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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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중학교때부터 쭉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었네요.
매일 놀아요. 시험보기 일주일전부터 공부를 해요.
시험 잘보더군요.
고등학교때는 이주전부터 하더라구요.
근데 전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고2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니
4백만점에 2백몇점 나왔나 그러더라구요.
고3가서는 학교에서 자율학습하고 10시쯤 집에 와선
친구들이랑 채팅하면서 놀았는데
1학기 마칠 때쯤보니 370점에서 80점정도 맞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안오름.
이놈 머리는 여기까지였나 싶어요.
나름놀거 놀면서 공부했는데 놀거 안놀았다고
더 맞았을 거 같지는 않네요.

전 중학교까지 시험기간 벼락치기로 90점 살짝 넘겼었어요.
점수가 100점 가까이 나오는 경우는 없더군요.
제 머리로는 여기까지 인듯...
고등학교가서는 아예 책을 안봐서...ㅜㅜ
고등학교때 관둔 이유가 야간에 바빠서 수업을 자느라 안들었더니
벼락치기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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