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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방송사고에 묻힌 엑소 수호 발언 논란… "정신병자인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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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같은 멤버 세훈에게 한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엑소 세훈은 수호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세훈은 스티커 인식을 하던 도중 수호에게 "입 크게 한번 벌려봐 빨리 이정도면 괜찮아 다시 제대로 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잖아"라고 말하자 세훈은 "뭘 이상하게 생각해"라고 받아쳤고, 그러자 수호는 "정신병자인줄 알잖아"라고 말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엑소의 논란 발언은 이번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멤버 백현은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팬이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하자, 백현은 "우울증과 불면증이 왜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백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생팬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렇듯 논란이 끊이지 않는 엑소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월간 엑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신병자' 발언 사과해달라"는 반응과 수호의 발언을 애써 무시하는 팬들이 대립을 이루고 있다.

한편 수호는 iHQ가 제작하는 드라마 '리치맨'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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