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원분이 말한 것처럼,
명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생존장병들에게 함구령, 언론과의 접촉금지를 내리고,
상식적/과학적 합당한 의문제기에 '국방부 발표를 믿지않으면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며,
결정적으로 평시 작전 중이 아니라 미국-한국 해군의 서해 훈련 중 북한 잠수정이 절대 들키지 않고 내려와서,
그것도 '적 함정/잠수함을 감시하는 초계함인 천안함이 어뢰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계함의 정의에 대해 위키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계함의 역할은 함대의 다른 함선들의 눈이 되어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초기경계함을 줄여 초계함 이라고 부른다. 더 쉽게 말하자면 정찰이라 할 수 있다. 사전적인 의미로 초계함의 개념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기습적인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연안의 해상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수상함"]

적의 접근 및 공격을 대비하는 초계함이 평시도 아닌 작전 중(소나 및 레이더 감시 중) 잠수함의 접근/공격을 감지도 못하고 함대에 경고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함.
그래놓고 최초 해경 신고 시에 피격이 아닌 좌초로 신고.

이래놓고 합리적인 의심이 안들 수가 있을까요.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1. 천암함의 북한의 어뢰에 당한 경우
1) 적 함정/잠수정 감지 및 감시 임무인 천안함의 장비 성능이 매우 떨어짐
2) 천안함 근무자들의 임무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짐
3) 북한의 잠수함/잠수정 성능은 한국 해군은 물론 미 해군의 초계능력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남

2.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가 아닌 다른 요인(좌초, 미확인 수중물체와의 충돌 등등)으로 침몰한 경우
1) 천암함 함장 및 항해사와 주요 보직자의 항해 감시 및 대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짐
2) 작전 중 피격이 아닌 다른 침몰원인을 전 국민 및 세계를 상대로 철저한 거짓조사 발표로 속임
3) 정부(국방부)발표에 대한 일반 시민/학계의 합리적 의심을 이적행위라고 프레임을 씌워서 빨갱이로 모는 악행






솔직히 저번 '그것이 알고싶다' 염상사 피살편을 보고서도 국방부의 발표가 그렇게 신뢰할만 한지 대단히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