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ROUND 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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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의 첫 경기인 엑스타 슈퍼챌린지
올해에는 KIC상설서킷에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서킷에 트랙데이만 참가하며
즐기는데 중점을 두고 다녔지만
올해부터는 약간 방향을 바꿨습니다
같은 조건이 있는 규정내에서 본격적인 대회에
같은 차와 같은 세팅으로 같은 클래스에서
정정당당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카라이프를
즐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시작한 첫 경기입니다.
하는 것만해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세팅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
첫 경기결과는
우리가 3등 4등으로 예상했던 결과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목표는 둘 다 포디움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에
다음 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을 해야겠죠
이렇게 아마추어 드라이버들도 쉽게 참가가
가능한 엑스타 슈퍼챌린지.
어떻게 해야 대회에 참가가 가능한지
제가 준비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혹시나 대회 참가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참고하셔서
더 많이 참가해서 더 많은 인원으로
풍성하게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자...일단 서킷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달리는
스포츠이기때문에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각 클래스에서는 그에 맞는 규정과
몇몇 클래스에서는 차종까지도 정해집니다.
크게 스프린트와 타임트라이얼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프린트는 정해진 랩안에서
가장 빠르게 체커기를 받는 대회이고
타임트라이얼은 조금 다르게 정해진 시간내에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입니다
그래서 스프린트는 서로 직접적인 경쟁이 있고
충돌도 간혹 발생하기에 조금 더
서킷매너라던가 여러가지 룰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없이
즐거운 경기를 치룰 수 있죠.
그에 반해 타임트라이얼은 직접적인 경쟁이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20분동안 같은 코스내에 주행을 하지만
굳이 서로 직접적인 경쟁이 필요없는 상황이라
내가 어택 중이 아니라면 선의의 경쟁을 위해
양보도 하면서 20분을 즐기는 대회입니다
보통 트랙데이에서 하던 방법과 가장 가깝죠
그렇기에 저 같은 아마추어도 아주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규정을 봅시다
보통 타임트라이얼이라 부르는 대회를
엑스타 슈퍼챌린지에서는 챌린지 클래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반떼는 1.6과급
마력은 230마력이 넘지 않는 선에서
총중량 1150kg을 맞추면 됩니다
규정내에 들어가면 동일하게 챌린지내에서
겨룰 수 있는거죠
아반떼스포츠는 230마력 규정은 비교적 쉽게
맞출 수 있으나 1150kg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아반떼를 구입할때 이 대회를 목표로
한 것이지만
1150을 맞추려면 데일리카이길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분 중에 하나지요
일단 무게는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레이스카에서 무게 감량은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지만 모든건 양날의 검이라
데일리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운행가능한 차를 또 살 능력은 안되니깐 말이죠
순정 무게는 대략 1300kg전후입니다
물론 제차는 순정이 아니긴 하지만
더하고 뺀게 있기에 순정과 무게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세팅은 추후에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일단 규정에 맞는 차가 준비되었다면
나를 보호할 안전장비도 필요합니다
타임트라이얼은 스프린트 클래스보다 조금 더
규정이 덜 까다롭습니다
본인을 보호할 슈트 장갑 슈즈 헬멧이외의
부분은 권장입니다
하면 좋은 부분이지만 부담이 된다면
꼭 하지 않아도 참가가 가능한거죠
그렇게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라이센스들이 필요합니다
일단 경기장에 대한 라이센스와
KARA 라이센스가 필요합니다
KARA라이센스는 꼭 경기에 참가하지 않아도
레이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신규드라이버교육은 꼭 한번쯤은
받길 추천드립니다
프로드라이버나 관계자분들의 아주 유용한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질문도 가능한
아주 좋은 기회죠
교육자체는 무료라 신청만 하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라이센스 발급은 따로 비용이 발생하죠
교육수료하세요
다음으로는 경기장 라이센스
가능하므로 꼭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갖춘 셈이 되죠
일단 문제가 있는 에어컨을 먼저 손보러 갑니다.
이렇게 더워진 날씨에 에어컨이 안나오면.....
에어컨도 타이어처럼 막아주는 밸브가 있는데
그쪽에서 가스가 새더라구요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사제휠로 바꾸면서 설치하지 않았던 TPMS를 장착~!
슈퍼챌린지는 금호에서 타이어교체 서비스를 해주지만
현장에서 바쁜 와중에 혹시나 타이어 교체를 못하게 되면
곤란하므로 미리 교체하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아까운 타이어를 영암까지 타고 가야하다니....ㅠㅜ
이걸타고 대회에 나갈 수는 없지요...
우리가 제작한 리버리킷도 달고 출전 준비 중
헬멧은 있는데 M이가 없....
807번 804번 준비 완료
자 달려봅시다~
1차시기 4등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내장재도 성장하나?
못생기고 막생긴 두사람
서스펜션 감쇄력도 조절해봅니다
오늘의 챌린지 클래스 포디엄 3명입니다
우리 사장님이 클래스 3위로 입상
이번에는 4위로 마무리 지었지만
아직 배우고 익혀야할 부분이 많으므로
다음 라운드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직 차에 적응을 하는 것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첫 대회라 긴장도 되고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잘 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개인기록은 조금씩 땡겨지고 있으니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기록이 올라왔습니다
근데 8점 7점으로 합계 15점인데 5등이네요?
뭐 나중에 수정해 주겠죠?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대회인 슈퍼챌린지
규정이 까다롭지도 않으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같이 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식적인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기회
같이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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