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김기식 원장 장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해 주시길 국민께 부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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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규: 김기식 전 의원이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되면서 김상조-김기식-장하성 ‘참여연대 트로이카’가 구축됐다, 이런 평가들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재벌개혁이 한층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 그런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군을 얻었다, 이런 평가가 있었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상조: 역시 코멘트하기는 어려운 문제고요. 다만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김기식 원장의 장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숙고해주시길 더 부탁해 드리겠고. 그리고 꼭 김기식 원장뿐만 아니라 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협업의 체계를 가지고 새 정부가 만들어가야 할 개혁의 과제들을 성실하게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백병규: 사실 공정거래위원회 혼자 힘만으로는 굉장히 힘들었다는 점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는 점에서 금융 쪽의 협조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어쨌든 개혁적인 금융감독원장이 부임할 경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런 평가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 김상조: 김기식 원장의 경우에는 개혁성뿐만 아니라 전문성의 측면에서도 금융감독 기구의 수장으로서 정말로 적격인 분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다만 김기식 원장이 임명되기 전에도 저로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가지고 금융감독 당국과는 여러 가지 협업의 과제들을 이미 잘 수행해왔습니다, 사실은. 예를 들면 금융위에서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금융그룹 통합감독 시스템 구축에서도 저희 공정위와 관련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아주 충실하게 협의를 해서 논의하는 그런 과정을 이어왔고요. 따라서 꼭 김기식 원장만이 아니라 금융감독 당국과 공정위는 지금 원만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2&aid=0001133654
김상조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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