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Steve Miner

IMDB평점:5.9/10

  윌리엄 캐트 주연의 이 고전 호러는 말 그대로 집에 얽힌 공포 영화다. 아미티빌 시리즈도 이미 포스팅에 들어갔지만, 하우스 시리즈도 역시 포스팅에 들어간 상태다. 조금 엉뚱하지만 하우스 3편이 국내에는 전기 의자 (The Horror Show, 1989)라는 작품으로 출시되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예전에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현재 공포 소설가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실종되는 일을 겪으면서 직장과 결혼, 생활의 모든 일에서 타격을 받는다. 숙모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받자 과거의 기억을 환기하며 그 곳에 찾아간 주인공. 하지만 못된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그 집은 주인공의 끔찍한 과거가 숨겨진 장소였고......

  호러로서는 매력이 떨어지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매력이 살아난다. 우선 주인공 캐스팅이 잘 된 것 같고, 공포 분위기를 따라가기 위한 모든 세팅이 나름 괜찮은 편이다. 나름 저예산인데 흥행에는 꽤 성공한 작품이다.

  SK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