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Tony Randel

IMDB평점:5.0/10

 

   TV에서도 몇 번 방영해 주었던 적이 있는 작품으로, 에이미 돌렌즈가 주연을 맡고 있다.

  이 영화는 진드기 괴물을 소재로 캠핑을 떠난 불량 학생들이 겪는 공포담이 주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캠프장 안에는 진드기 괴물을 가지고 돌연변이 실험을 하는 미친 농장 주인이 존재한다. 캠프장의 젊은 남녀, 괴물 진드기, 미친 과학자... 벌써부터 구미가 당기는 호러 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좋은 소재나 조건들을 영화는 별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데쓰 신은 형편 없으며, 젊은 남녀들도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진드기 괴물은 귀여운 편이지만 너무 대책이 없는 캐릭터다. 특징을 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아무튼 지금은 90년대 초반에 등장했다가 빠르게 사라진 작품으로 남았다. SKC출시. 연소자 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