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자막] 파워 오브 원.The Power Of One.1992.H264.1080p-HDTV.EBS
익명사용자
0
3,763
2017.04.10 20:30
본문
파워 오브 원
원제: The Power Of One
감독: 존 G. 아빌드센
출연: 스티븐 도프, 가이 위처, 시몬 펜톤, 아민 뮬러 스탈
제작: 1992년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방송길이: 123분
주제:
남아프리카 출신 작가인 브리스 코트네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워 오브 원’은 한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줌싸개에 겁쟁이였던 피케이는 독일인 박사님과 히엘 피트의 가르침으로 조화와 화합을 배워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흑인들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자신 혼자만의 힘으로 무엇이 달라질 수 있겠냐며 회의적인 생각을 하던 피케이는 자연에서 ‘한 방울의 물이 폭포가 된다’는 진리를 깨닫고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는 ‘레인메이커’가 된다. ‘파워 오브 원’은 진정한 힘이란 평범한 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합과 포용이라는 교훈을 준다.
감상 포인트: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짐바브웨를 배경으로 한 ‘파워 오브 원’은 광활한 아프리카의 자연환경으로 눈길을 끈다. 줄루족 주술사인 다불라 만지의 의식으로 어린 피케이가 두려워하던 코끼리를 마주하는 장면이나, 성장한 피케이가 웅장한 폭포수 앞에서 깨달음을 얻는 장면, 듀마와 함께 붉은 노을 속으로 길을 떠나는 장면은 신선한 감동을 준다. 주인공 피케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세 명의 배우가 등장하는데, 어린 피케이를 맡은 가이 위처(Guy Witcher)는 귀여운 얼굴과 천진난만한 연기로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18세의 피케이를 뽑을 때는 런던에서만 2천 명의 배우가 오디션을 거쳤다고 한다. ‘파워 오브 원’에서는 음악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음악을 맡은 한스 짐머(Hans Zimmer)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영화의 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감옥에서 흑인 부족들이 하나로 뭉쳐 합창하는 장면도 영화의 큰 볼거리다.
극중 피케이를 괴롭히던 야피 보타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Graig , 6대 제임스 본드)의 젊은 시절 모습도 잠깐 볼 수 있는데, ‘파워 오브 원’이 그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