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on failed2(Search): SQLSTATE[HY000] [2002] Connection refused [한글] 솔라리스 Solaris.1972.Criterion.Collection.1080p.BluRay.x264.anoXmous > 외국영화 | 토렌트하자
DMCA
최근 인기 자료

[한글] 솔라리스 Solaris.1972.Criterion.Collection.1080p.BluRay.x264.anoXmous

익명 0
3,505 2017.05.23 05:35

본문

7d1baba8d12c1c0653dc1954946b9cda.jpg

565ba97098eed0b89df450ca908ffd4a.jpg

크리스 켈빈(Kris Kelvin: 도나타스 바니오니스 분)은 과학자인데, 별장에 있는 그에게 연구소로부터 비디오 테이프가 전달된다. 연구소는 우주 정거장이 보내온 비디오 테이프를 보며 혹성 솔라리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정거장에 크리스 켈빈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우주 정거장에 온 켈빈은 여기에서 두 과학자를 만난다. 스나우토와 사리보리우스 두 사람인데 물리학자 기바리안은 이미 자살한 후였다. 켈빈은 여기서 혹성 솔라리스의 생각하는 바다에 대해서 듣게 된다. 혹성 솔라리스에 접근하면 여기에 근접한 사람과 솔라리스가 정신작용을 일으켜 상대방의 기억 저 깊이 잠겨있는 과거를 물질화한다는 것이다. 크리스 켈빈에게는 그가 집을 나간 것에 충격을 받고 독극물 주사로 자살한 아내가 있었는데 그 아내가 그 앞에 물질이 되어 나타난다.

제작 노트
타르코프스키라는 이름만 들어도 한숨을 내쉬는 독자들이 있다면 일단은 안심하시길. 이 영화는 타르코프스키의 다른 영화들에 비해 리듬도 빠르고, 이야기도 명확한 편이다. 더군다나 SF라는 장르의 관습은 이 영화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타르코프스키는 이 영화의 미래도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동경에서 열린 과학박람회에 참여코자 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의 불허로 박람회가 끝난 뒤에야 동경에 도착했다. 그렇게 촬영된 것이 미래의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 미래도시가 동경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겐 기묘한 느낌을 준다.

이 영화의 주제는 물질과 기억의 문제. 사실 물질과 기억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저작이기도 하다. 그만큼 유럽인들에게는 중요한 사유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기억이 만들어낸 사람은진짜 사람인가 아닌가. 바스콘셀로프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아버지를 진짜 죽이는 방법은 총으로 쏴 버리는 게 아 니라,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리는 거야." 사람들은 솔라리스라는 별에서 벌어진 자신의 과거와 싸움을 벌인다. 그렇다면 마지막에 솟아오른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간 무의식 속에 잠긴 기억의 집. 솔라리스는 무의식의 행성? 인간은 미로와 같은 기억 속에서 산다.

0
좋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렌트 BEST10
  • 최신글이 없습니다.

  • 최신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