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 HUG (2017.09.1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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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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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슈퍼스타K 4의 이지혜가 5년만에 돌아왔다.
당시 첫 출연부터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불러 3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고, 특히 10대 소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후 뛰어난 실력을 보여 TOP10에까지 올랐으나 첫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에게 씌어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던 이지혜.
그러나 방송 후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 등이 악마의 편집에 의한 제작진의 의도였고 그녀는 단지 그 또래의 발랄한 여고생임이 밝혀져 실력에 비해 안타깝게 탈락한 참가자라는 인상을 남겼다.
그 후 tvN 드라마 ‘나인’의 OST ‘아홉의 향’, MBC 드라마 ‘스캔들’의 OST ‘내려’ 및 프로젝트 앨범 ‘안녕’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한림예고에 재학 중이던 이지혜는 가수활동을 하지 않고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며 학업에만 열중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지혜가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18살 거침없이 톡톡 튀던 매력을 보여주던 소녀가 조금은 성숙해진 여인으로 돌아와 발표하는 이번 곡 HUG는 JYP 프로듀싱 팀 소속 꿀단지의 곡으로, 막 사랑에 빠져드는 풋풋한 설렘을 로맨틱하게 풀어낸 감성적인 곡이다. 곡 전체를 감싸는 따뜻한 어쿠스틱 피아노 사운드가 이지혜의 깊이 있고 세련된 목소리가 만나 초가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려 준다.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에 나선 그녀의 첫 번째 싱글앨범 ‘HUG’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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