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이나래 - like a star (2017.07.0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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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6:40
본문
몽환과 빛의 경계를 노래하는 이 시대의 뮤즈,
아득히 먼 곳에 담아둔 여린 잎의 목소리.
이나래 디지털싱글 [like a star]
“너는 ‘별’을 노래하지만 별은 깜깜한 하늘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지. 그리고 마음 속 고이 간직해왔던 것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어. 그것은 과거의 ‘꿈’일 수도, ‘사랑’일 수도, 지나쳐버린 ‘나의 모습’일 수도 있어. 이 모든 것이 여러 색의 빛으로 바뀌어 한없이 밝아지고 있는 공간 한 가운데 혼자 서있는 네가 떠올랐어. 그렇게 너는 모든 곳에 있었네.”
이나래의 목소리는 부서지고 피어나는 여린잎, 그 첫물을 담은 차와 같다. 나지막이 다가와 크게 부서지고 스민다. 스타일리쉬한 그의 목소리는 오묘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슬픔이 느껴진다. 이나래가 쌓은 코러스의 화음은 빈티지한 어쿠스틱기타와 감성적인 피아노반주에 조화되어 독보적이다.
파스텔뮤직으로 이적 후 ‘공중일기(空中日記)’, ‘Mellow song (duet. 홍재목)’, ‘이렇게 지냈어’를 발표하며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뮤즈로 탄생한 이나래가 신곡 ‘like a star’로 또 한 번의 행보를 이어간다.
몽환과 빛의 경계를 노래하는 이 시대의 뮤즈,
이나래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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