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한희정, 소래 - 비밀의 숲 OST Part.5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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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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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 OST
Part 05. 한희정 X 소래 [ 웃어요 ]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 OST. PART 5 [ 웃어요 ]
소래가 만들고 한희정이 노래한 [웃어요] 이번 노래는 따스하고 묘한 매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한희정과 인디작곡그룹 소래가 만나 완성했다.
드라마 속 가장 인간적이고 따스한 모습을 보여주며, 냉철한 검사 시목(조승우)를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매력적인 열혈 형사 ‘여진’을 위한 테마곡이다. 드라마 속 여진과 시목은 둘도 없는 파트너다. 모든 것을 의논하고 함께하는 그 둘 사이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던 의리와 믿음이 느껴진다. 어떠한 감정도 남아있는 않은 것 같은 시목, 여진은 늘 그런 모습의 시목을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시목이 여진의 진실되고 따스한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아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여준다.
[웃어요]는 드라마 속에서 여진이 시목의 얼굴에 묻어난 옅은 웃음을 보며, 더 행복하고 위로가 되는 자신의 그 감정을 보며 소래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노래다. 왠지 한번쯤은 기대어 주면 좋겠고, 아주 잠깐이라도 쉬어갔으면 한 시목이 조금은 여유를 찾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고마운 마음까지 느끼는 두나의 담담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단조롭지만 흡입력 있는 피아노 반주와 묘한 느낌을 만들어주는 코러스 그리고 심장소리처럼 들리는 리듬까지 드라마와 어우러지는 묘한 느낌을 담아냈다.
숨가쁘게 달려가는 드라마 속에서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쉴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인 만큼 조금은 쓸쓸한 하지만 편안한, 마음을 그대로 안은 듯한 목소리를 지닌 보컬이 이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했다. 그것이 ‘한희정’ 이다. 묘한 섹시함마저 지닌 매력적인 보컬 한희정은 여진의 이러한 복잡하고 담담한 감정을 잘 표현해주었다. 꼭 ‘한희정’이어야 했다고 말하는 ‘소래’의 답변처럼 미묘한 감정을 숨소리와 목소리로 보기 좋게 표현해주었다. 마치 배두나가 직접 부른 것처럼.
두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그들의 콜라보레이션. [웃어요]라는 노래를 통해 ‘한희정’, ‘소래’ 이 두 아티스트가 더욱 기대되는 건 왜일까? 앞으로 또 다른 노래로 그들의 만남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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